″여행″/2023 유럽8개국 。⋆˚

[한달유럽여행-런던] 마지막 날 : 잉글리쉬 블랙퍼스트 / 김치찌개 맛집 / 파리행 유로스타

asppiness 2024. 6. 26. 16:01
반응형

#유로스타 #잉글리시블랙퍼스트 #런던한식 #런던한식당 #런던김치찌개 #런던여행 #런던맛집 #유럽여행 #혼자여행 #해외여행 #한달살기

 

 

2023. 10. 21 (토) 한달여행 5일차 / 런던 5일차

런던이랑 안녕하고 파리로 넘어가는 날 !

첫 나라부터 빡센 일정이었어서 짐정리를 미리 안해놓아가지고

이 날 짐을 다시 싸는데만 2시간은 걸린 것 같다..

분명히 캐리어에 다 담겨왔는데 쇼핑한 것도 없는데 왜 다시 안들어가는지 ;;

결국 옷가지 몇개를 버렸다.

 

입실날...ㅎ 3층까지 어떻게 들고 올라갔지?

다행히 11시 체크아웃인데 12시까지 연장해주었다.

숙소정보는 아래 참고 !!

 
 
 

[한달유럽여행-런던] 접근성 좋은 저렴한 호텔 추천 / 핌리코 Bower House

정말 사악한 물가의 런던에서나름 나쁘지 않은 가격으로 4박 5일간 편안하게 묵고온 숙소를 추천해봄.   Bower House / 바워 하우스  웨스트민스터 옆 핌리코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버스 및 지

asppiness.tistory.com

 

 

영국 현지인들의 아침식사! 잉글리쉬 블랙퍼스트 식당 : The Pimlico Grid

 


 

The Pimlico Grid · 142 Warwick Wy, Pimlico, London SW1V 4JE 영국

★★★★★ · 아침식사 전문 식당

www.google.co.kr

 

 

집 근처에 미리 아침식사 하기 좋은 식당을 찾아놨었다.

몰랐는데 조그만 호텔에서 운영하는 식당이여서 아침식사 하고 있는 guest 들이 꽤 많았다

 

 

지하에 위치한 식당, 런던 집값이 비싸서 그런지 반지하가 꽤 많았다.

비가 많이 와서 배수시설 잘되어 있어야 할듯...

The full - English Breakfast 와 Iced Caffe Latte 를 시켰다.

근데 자꾸 주인장 분이 you want juice? 이러는거 ,

Latte 가 있으니 괜찮다고 했는데도 계속 Juice is very nice, you want taste it? 이랬나.

한 3회 거절했는데 끝까지 준다길래 서비스인 줄 알고 ok. 했음.

주문한 접시가 나왔다.

단촐해보이지만 햄, 소시지, 콩, 버섯, 토마토, 계란, 빵 구색을 갖추어 나왔다.

조금 짜긴했지만 우유랑 먹어서 괜찮았다.

서비스 인줄 알았던 쥬스도 가게에서 내린 착즙쥬스 인지 아주 신선하고 맛은 있었다.

영수증 받고 보니 서비스가 아니였다는거 ^^ 쥬스가 7천원... 강매당함..

억울하지만.. 따질만한 영어는 안되기 때문에, 맛있게 먹었으니 됬따 모..

  • The Full Grid (English Breakfast) - £14
  • Orange Juice - £4
  • Latte - £4.5

 

이 때 한창 하마스, 이스라엘 전쟁으로 이스라엘 규탄 시위가 곳곳에서 이루어지고 있었다.

런던에서도 2km가 넘는 사람들이 목소리를 몹고 있었다.

 

택시타고 St. Pancras 역에서 내렸다.

캠든타운 갔던날 봤던 모습이랑은 다른 느낌의 역사...!

뒷 모습이 이렇게 나 웅장했다니? 아, 여기가 앞인가.

St. Pancras 역 내부 모습
 
 

내부는 더 웅장했다. 현대식으로 재건축된 모습이지만 곳곳에 옛스러움이 남아있다.

 

바로 옆에 있는 King's cross 역. 세인트 판크라스보다 훨씬 더 먼저 지어졌다.

킹스크로스 역 안에 위치한 해리포터 9 3/4 승강장이랑 기념품 샵 들르려고 일부러 일찍갔는데 ;;;

ㅠㅠ 이날 무슨 이슈에서였는지 역사 내부의 문을 열어주질 않았다.

토요일이라 평소보다 사람이 더 많았던것 같은데, 다같이 입구에서 발동동하다가...

난 포기하고 근처에 짐을 맡기고 밥을 먹으러 갔다. ㅎㅎ

짐 보관하는 어플은 아래 추천!!

 

몇군데 비교를 해봤는데 이 어플이 가장 저렴하고 가방 갯수제한이 없던것으로 기억?

보관소 별로 좀 다르긴 하다.

 

김치찌개가 맛있는 런던 한식당 추천 : Yori - Covent Garden

 

한 보름이나 지나면 한식이 땡길줄 알았는데 해장이 약간 필요했나...

국물이 너무 너무 땡겨서 ㅎㅎ

동행했던 언니 추천으로 김치찌개 맛집을 찾아갔다. 찾아보니 런던 내에 체인점이 많았다.

 

부시하우스  Bush House

 

위치는 부시하우스 바로 건너편 골목에 있다. 코벤트 가든이랑 가까움.

담백한 돼지고기 김치찌개! 딱히 특별하지도 맛이없지도 않은 김치찌개 맛이였다.

휴게소 김치찌개 느낌~~? 오래끓인 듯 김치가 살짝 물렁물렁하다.

단점이 있다면.. 조금 비싼 가격.. ? 정말 한식이 땡기시는 분은 여기로 추천드림.

  • Kimchi Jjigae - £11.5
  • Sparkling Water 750ml - £5.5

 


다 먹고 일어나려니 갑자기 하늘에 구멍난 듯 비가 엄청나게 쏟아지고 버스가 연착되어서 ㅠㅠ

판크라스 역까지 15분이면 가는 거리를 1시간이 넘게 걸려서 갔다...

#유로스타 탑승시간 1시간전에 탑승장에 갔는데도 직원들이 빨리 뛰어오라며, 탑승 마감한다고 소리쳤다.

그래서 사진을 하나도 찍을수가 없었다. ㄷㄷ

 

국제선 열차이니 여권/티켓확인 및 수하물 X-선 검사를 진행했고

다행히 무사히 열차는 탑승했다. (우리나라 KTX는 출발 1분전에도 타는데... 아찔)

 
떠날 때 되니 날씨가 좋아지다니

 

런던<>파리 국경을 넘는 유로스타는 38Km 에 달하는 해저터널을 넘는다.

최고속도 300km/h 으로 파리까지 2.5시간이면 간다.

시차는 1시간으로 도착하면 +1시간!

다음에 또 만나요 ~ London ~ ♪

이렇게 4박5일간 나의 첫 런던여행은 끝이 났다.

아직도 한참남은 일정이지만, 첫 스타트가 런던이여서 다행이라고 생각을 많이 했다.

우려했던 것 보다 치안이 좋았고 런더너들이 친절했기 때문~

몇번의 인종차별은 있었지만 일부였기 때문에 잊음^^!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영국 소도시 여행을 하고 싶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