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0. 20 (금) 한달여행 4일차 / 런던 4일차
프림로즈힐에서 힐링하고 지하철을 타기위해 다시 캠던타운 역으로!
갈땐 걸었는데 돌아올 땐 다행히 버스가 있어서 버스이용~
나는 한국에서도 지하철의 퀴퀴하고 답답한 공기가 싫어서 잘 타질 않는다.
그래서 여행지에서도 최대한 버스를 이용하는 편!
요즘 구글지도가 너무 잘되어있어서 어느 여행지에서나 스마트폰 하나면 길을 잃지 않쥐~

영국 도서관
경로대로 버스타고 따라가다보니 내린곳이 영국도서관...!!!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도서관 내부도 들어가보는건데 프림로즈힐에서 너무 많은 시간을 허비함ㅠㅠ

St. Pancras International Station
특이하게 런던의 중심엔 기차역 2개가 붙어있다.
세인트 판크라스역 + 킹스크로스역
세인트 판크라스역은 국제열차인 유로스타가 다니는 국제선이라 보면 되고
시설또한 재건축 되어 현대적이다.
킹스크로스역은 1800년대 개통된 역사깊은 철도역으로 국내선이 다닌다.
해리포터에서 유명한 플랫폼 9와 3/4의 포토스팟이 있음.

아주 쾌적한 지하철 내부 ㅎㅎ. Thameslink 노선이였던듯.
블랙프라이어스역 Blackfriars Railway Station - 1번째 추천 뷰포인트

특이하게 다리위에 내려줬는데 ... 와!
전철에서 내리자마자 입이 다물어지질 않았다. 하루종일 컴컴했던 하늘까지 개어주고

이게 P들의 여행의 장점이 아닌가 싶다. 계획대로 움직였다면 이런 뷰포인트는 절대 못봤지...;
무릎을 탁 치고 갑니다...



정말 AI같은 배경 ... 혼자라서 셀카밖에 못찍었다 ㅠㅠ 아쉽.
위험해서 아예 뚤려있는건 아니고 투명난간으로 막아져있었다.

사람도 없음 한적함.
우측 출구로 빠져나가면 테이트모던 가는길과 연결되어 있다.
정확한 위치는 블랙프라이어스 브릿지 옆 철도다리이다. Blackfriars Railway Station
Blackfriars Railway Station (Accessible on both sides of the bridge) · Queen Victoria St, London EC4V 4DD 영국
★★★★☆ · 운송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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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트 모던 Tate Modern (현대미술관) - 2번째 추천 뷰포인트
테이트 모던 · Bankside, London SE1 9TG 영국
★★★★★ · 미술관
www.google.com

네셔널 갤러리엔 중세부터 20세기 초까지 세계적으로 유명한 고전작품들을 전시한다면
테이트 모던에는 1900년 이후의 현대 미술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피카소, 달리, 워홀 등 20세기 미술계를 대표하는 거장들의 작품들도 소장하고 있으며
설치 예술, 영상 예술 등 다양한 형태의 현대 예술을 전시한다.






테이트 모던에 방문한 목적이 있었다...!
바로 6층에 위치한 레스토랑에서 템스강 뷰를 바라보며 커피한잔 하기 위함이였쥐.

6층이 사실 이렇게 높진 않은데, 미술관 자체가 층고가 높아서 그런듯?
바로 정면으로 보이는 세인트폴 대성당 St. Paul's Cathedral .

내부는 못들어가봐서 아쉽지만.. 어차피 성당 전망대 계단 528개라고 해서 약간 두려웠었음^^;
오히려 좋아~~

넓게 펼쳐져 있는 스카이 라인.
사실 우측으로 런던브릿지도 보이고 한데 양옆에 사람들이 많아서 당당하게 찍질 못했다 ㅋㅋㅋ.
눈으로만 감상...

게다가 다리도 아프고 하니 오랜시간 앉아있으려고 했는데 음료를 마시지 못했다.
인종차별을 당했기 때문 ㅋㅋ
서버를 쳐다봐도 안오고, 메뉴판도 안가져다주고, 가서 말해도 가 앉아있으라고만 하더라구..
흑인이였는데 동양인을 많이 싫어하나.. 대놓고 옆자리 서양인들 주문은 받더라 ㅠㅠ.
한 30분 기다렸는데도 나에게 관심을 안주길래 ; 그냥 볼짱 다봤다 싶어서 나왔다. ㅎㅎ
유럽오는데 이정도는 뭐 각오했기 때문에 크게 타격 없었음.
버러마켓 Bourough Market
버러 마켓 · 영국 SE1 9AL London, 런던
★★★★★ · 신선식품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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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트 모던에서 버스타고 한 3정거장? 만 가면 버러마켓이다.
걸어도 좋은 날씨였으나 체력을 아끼기 위해 교통 이용.

버로우 마켓으로 가는길에 저멀리 더샤드를 보니 문득 롯데월드타워가 생각남 ㅋㅋㅋ

북적북적한 버로우마켓 입구. 약 천년이나 되었다고 한다.
관광객들 뿐만 아니라 현지인들도 식재료 구입을 위해 많이 찾는 곳!

깔끔하고 정돈된 분위기의 시장. 푸드 페스티벌 같은 이벤트도 종종 열린다고 한다.


식재료 뿐만 아니라 잡화, 생활용품 들도 판매하고 있다.
지나가다 엄청 향긋해서 모지?! 하고 보니 찐 라벤더가 노출되어 있었음.... 킁카킁카

싱싱해 보이는 해산물류~ 시장인데 내부가 날파리 하나 없이 아주 청결했다.


참새가 방앗간을 지나칠순 없지.

나쁘지 않은 가격으로 생굴(4£)을 팔길래 큼지막한거 두개 골랐는데
막상 까보니 알맹이 작았던거...... ... 충격
맛도 비릿하고 별로였다. 스페인에서 먹었던건 진짜 진짜 맛있었는데 ㅠ.ㅠ 실패 ~!

시장 내 위치한 Monmouth Coffee
여기 원두가 진짜 맛있다고 하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커피 맛도 못봄 ... 원두라도 사올걸.
몬머스커피 · 2 Park St, London SE1 9AD 영국
★★★★★ · 커피숍/커피 전문점
www.google.com

시장 구경하고 나오니 슬슬 지려하는 노을 빛..
런던 4일차만에 겨우 만났던 푸른 하늘 :) 남은 한달 오늘만 같아라 -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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